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 모더니즘 시를 대표하는 시인 김광균이 어린 시절 착용했던 '굴레'를 기증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굴레'는 김광균 시인이 백일과 돌 때 착용했던 모자로, 고향인 개성 지방의 양식이 잘 나타나 있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습니다.
기증자는 시인의 딸 김은영 씨인데, 2019년과 올해까지 두 차례에 걸쳐 57점의 자료를 서울공예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이번에 기증받은 '굴레'를 근대 시기의 중요한 자료로 보고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신청할 계획입니다.
김광균은 1930년대 도시적인 감수성을 회화적 수법으로 표현한 모더니즘 시인으로 평가되며 외인촌, 추일서정 등의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0317112946738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